정상혁 군수 “분노하고 있는 국민 중 한사람”
“국민께 심려를 드렸다면 정중히 사과드린다”

2019-08-29     김인호 기자

정상혁 군수는 일본과 관련 발언에 대해 28일 입장문을 냈다.
정 군수는 “저는 최근 일본의 아베 정권이 우리나라에 근거 없이 치졸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각종 제재를 가해오는데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는 국민 중에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보은군 이장협의회워크숍에서 보은군민들이 아베정권을 규탄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의도에서 그간 우리 국민들이 겪은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지만 본의 아니게 일부 언론에서 거두절미하여 오해를 빚게 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이어서 “특히 저의 의도와 관계없이 독립유공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다소라도 심려를 드렸다면 이 부분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