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에서 번개탄 함부로 못 산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농협하나로 및 영마트와 업무협약 체결

2019-08-29     주현주 기자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번개탄 구매 시 올바른 사용방법을 다시 한 번 안내 하기로 보은지역 농협하나로마트 각 지점 및 영마트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보은농협하나로마트, 내북지점, 속리산지점, 장안지점과 영마트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에서 하나로마트 각 지점과 영마트는 마트 입구와 번개탄 판매대 앞에 ‘번개탄 생명사랑 실천가게’현판 부착 및 번개탄 구매자에게 한 번 더 올바른 사용방법 안내하기로 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에 협약 체결 외에도 번개탄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가게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자살을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보은농협하나로마트 김정옥 지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판매대에서 번개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 등을 실시해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