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재해 예방 길터

보은군·공군 기상대와 결연

1998-11-21     송진선
지난 8월 수해시 적극적인 기상정보 제공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도움을 준 공군 청원기상대와 보은군의 결연으로 앞으로의 기상재해 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군 청원기상대(대장 김윤기) 관계자가 보은군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가졌는데 공군 기상대와의 자매결연은 지난 집중호우시 공군 기상대 출신의 김태훈씨가 공군 제73 기상전대로 부터 기상정보를 제공받아 집중호우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해 김태훈씨가 기상전대에 감사의 표시와 함께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해 타결된 것이다.

김종철 군수는 앞으로도 기상정보 제공은 물론 우호증진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인사하고 지난 8월 집중호우시 신속한 기상정보 제공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헌신적인 기여한 공군 청원기상대 김윤기 소령에게 감사패를 주었다. 이들 양기관은 협정서에서 민과 군의 협력관계의 기초아래 전문분야는 물론 각 분야에 걸친 교류를 폭넓게 전개함으로써 심도있는 이해와 친선을 도모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보은군에 대한 향후 기상정보는 물론 농업정보제공으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피해 최소화에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됐음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 등에 공군 청원기상대의 협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