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퓨전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관람

2019-08-08     주현주 기자

관기초가 어린이들에게 직업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생활교육관에서 ‘동구의 고무신’을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추억 속 이야기를 소재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형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권선징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퓨전인형극으로 전통연희단 ‘마중물’이 공연했다.

특히 기존의 인형극과 달리 배우들이 인형과 함께 등장해 인형과 배우가 한 몸이 돼 연기함으로써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 후에는 학생들이 마중물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공연 예술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어보는 진로멘토링 시간을 가지며 직업 예술 세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김귀숙 교장은 “문화감수성을 함양시키고 다양한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통하여 풍부한 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