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체험형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

2019-07-18     주현주 기자

속리초가 지난 12일 ‘꿈 UP, 감성 UP,네 꿈을 잡(JOB) 고(GO)’ 프로젝트 일환으로 전교생이 체험형 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직업체험 행사에서 1-3학년 23명은 서울 키자니아에서, 4-6학년 17명은 성남 한국 잡월드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두 곳 모두 버스로 2시간 30분을 가야하는 먼 길이었지만 학생들 모두가 다양한 먹거리 연구소와 특수부대훈련소, 동물복지센터, 마술사 등 70개가 넘는 특별한 직업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체험 전날부터 한껏 설레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키자니아에서 경찰서, 소방관, 방송국, 교육대학교, 대사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고 라면 연구소, 과학수사대CSI, 수면과학연구소, 비행기 조종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을 체험했다.

체험에 참가한 2학년 유하랑 학생은 “키자니아 안이 복잡한 도시 같고 다양한 상점과 건물들이 실제와 똑같아서 더 재미있었다. 체험을 하고 돈을 내는 것이 신기하고 돈을 벌기도 해서 정말 어른이 된 것 같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류봉순 교장은 "학생들의 희망직업이 점점 더 다양해지는 것 같다”며 “어떤 직업이든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미리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