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아로니아 가공품 출시

2019-07-11     김인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아로니아 가격 하락 등으로 침체된 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아로니아 활용 제품 3종 ‘건(乾) 아로니아, 아로니아 커피 및 아로니아 초콜릿’을 개발했다.
아로니아는 몇 년 전만해도 1kg에 수 만원씩 판매되는 작물이었으나 점차 재배면적이 늘어남으로 수확량 또한 증가되어 판매, 소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아로니아를 활용한 가공식품 연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생 아로니아를 건조시켜 분말 및 즙 등으로 손쉽게 활용가능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선보였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아로니아 활용성을 넓히고자 농촌진흥청과 함께 연구한 가공 제품을 소개했다”며 아로니아 소비 촉진과 재배농가에 큰 힘이 되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