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마을, 수업으로 만나다’ 공개수업
2019-07-04 주현주 기자
수정초가 지난 28일 ‘마을, 수업으로 만나다’를 주제로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공개수업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마을수업의 일환으로 희망교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해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수정초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마을학교공동체 연구학교로 관내 9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정규 교육과정,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행사 등에 참여하는 20여명의 마을선생님을 교육 인적자원으로 학교 자체 또는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제통합수업에서 1학년은 ‘우리 마을 이웃’, 2학년은 속리산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숲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만났다.
3-4학년은 박진수 문화해설사와 함께 법주사를 찾아 우리 지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을 공부하고 5학년은 만수리 이장으로부터 특색 문화인 ‘전통음악-시조배우기’과 ‘숲에서 수학하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 6학년은 ‘보은 동학이야기’를 주제로 동학공원과 북실마을을 찾아 동학의 발자취를 공부했다.
양길석 교장은 “교실의 배움이 마을로, 마을의 배움이 교실로 오가며 전체가 하나의 큰 공동체 관계 속에서 학생들과 마을주민 모두가 가르치고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