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직공무원 파업참가로 보은에서 4개교 대체급식
176명의 교육공무원 중 19명 참가
2019-07-04 주현주 기자
교육비정규직공무원의 파업 참가로 보은교육청 관내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4개교가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에 나선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5조에 따라 3일 서울 광화문 광장,4일 교육부 정문,5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리는 파업집회에 보은교육지원청 관할 내 176명의 급식 종사자 중 19명이 참가한다.
급식종사자가 결원인 학교는 회남초, 회인초, 회인중, 속리산중, 보은정보고 등 5개 학교이고 속리산중은 정상급식을 운영하고 나머지 학교는 빵과 우유로 대체급식 했다.
또 종곡, 탄부, 회인, 내북초는 돌봄전담교사가 결원이지만 정교사가 대체했고 탄부초는 개교기념일로 재량휴업을 실시해 학사운영에 큰 차질은 없다.
박준석 보은교육장은“직종별 파업 참여 교직원들을 파악해 사전에 대처해 학사일정에 큰 지장은 없다”며 “법에 따른 교육직공무원들의 주장인 만큼 최대한 보장하고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