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볼 선수단, 문화체험 나서

2019-06-20     보은신문

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3개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18일 폐회식을 앞두고 한국 문화탐방에 나섰다. 이날 한국 문화탐방은 2팀으로 나눠 태국,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선수단 100여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 기능 보유자인 김영조 선생의 작업장에 방문해 한국의 전통 예술인 불그림 시연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낙화장 김영조 씨는 시연한 작품을 태국팀 감독인 암낫 신수파콕에게 선물해 참여한 태국선수단 단원이 모두 일어나 환호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보은전통시장과 종합시장을 방문해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상인들과 사진을 찍는 등 다른 여느 국제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한 팀, 13개국 회장단 20명은(사진) 산삼을 캐는 체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