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2019-06-05     김인호 기자

삼년산성,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 좋은 성곽길 5곳에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6월 걷기여행길로 국난극복의 역사가 담긴 전국의 성곽길 5곳을 선정했는데 보은군의 삼년산성이 이중 한곳으로 뽑혔다.
관광공사는 “산성의 나라라 불렸을 만큼 수많은 산성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산성마니아들이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명불허전의 산성 답사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찾아도 한적해 안온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신라의 삼국통일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 것도 이 삼년산성에서 출동한 군사들이었다. 지금은 적군의 창칼을 막는 역할을 내려놓고 이곳을 찾는 현대인들을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주는 충실한 안식처가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 총선 민주당 인물난 허덕
○…충북일보는 총선 1년을 앞두고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를 조명했다. 동남4군은 아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아 3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의 대항마가 관전포인트라고 지난 3일 보도했다.
동남4군에서는 이재한 전 민주당 동남4군 당협위원장이 박 의원의 유일한 경쟁자였으나 지난 총선에서 사전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그런가 하면 김택현씨가 지난 3월 당협위원장을 사퇴해 사고지구당으로 남았다. 이후 성낙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냈다며 출마의 뜻을 밝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성 회장이 중앙당과 교감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아 총선 출마까지 행보를 이어갈지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며 중앙당에서 2~3명의 후보를 물색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예상 인물로 “옥천군 청산면 출신의 송재성 전 영동대 총장과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탈당했던 김상문 아이케이그룹 회장의 복당설이 나오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민주당 사고 지역위원회 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동남4군에서는 성낙현 회장과 보은출신이며 서울에서 활동 중인 안성용 변호사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디 속리산 정식 오픈
○…탄부면 상장리에 위치한 골프장 ‘클럽디(CLUBD) 속리산’이 새 단장을 마치고 그랜드 오픈했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들이 다뤘다.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지난달 29일 골프장 클럽디 속리산의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약82만8500㎡부지에 들어선 18홀(par72) 퍼블릭 코스인 클럽디 속리산의 총연장은 6367m(6735야드)로 각종 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정 군수, 세계유산 총회 참석
○…정상혁 군수는 5일 폴란드 크라코프시에서 개최되는 ‘2019 제15차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 총회’ 에 참석하고 8일 귀국 예정이다.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들 연합체로 1993년 모로코에서 출범해 세계 300여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한 비정부기구(NGO)로 보은군 법주사는 지난해 6월 양산 통도사 등 국내 6개 산사(山寺)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