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씨, 경찰서장 감사장 수상
1998-10-24 보은신문
경찰 장비와 인력의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해병전우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덕희씨는 평소 대우너들과 보은읍을 중심으로 취약 시간대에 경광등을 달고 위력 순찰을 실시, 범죄예방에 일익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씨는 지난 보은수해 당시 3회에 걸쳐 관내 수해지역에 전우회 회원 1백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봉사정신을 발휘했으며, 군에서 배운 기질을 발휘, 급류에 떠내려간 익사체를 인양하는 등 인명구조에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했다.
보은해병전우회의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이씨는 "현재 해병전우회가 하고 있는 순찰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소요경비는 회원드르이 회비에만 의존하고 있다" 며 "전우회 운영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어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일정한 수익사업을 강구하고 있다" 고 말해 전우회 운영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현재 한국레미콘 보은공장 영업과장을 맡고 있는 이덕희씨는 산외면 원평리가 고향으로 부인 윤 주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