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충북생명산업고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 성료
“선배님 존경합니다! 후배님 사랑합니다!”
충북생명산업고 제41차 총동문회 및 체육대회가 내외빈과 동문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모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김응선 의장과 구상회, 김도화 의원 및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우병기 보은신협 이사장, 정영기 재경보은군민회장과 심광홍 전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25회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30회 김갑식 장안면장, 33회 김명동 속리산면장이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제24대 김인수 총동문회장이 모교와 동문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30회 임과 동문회에서는 특용원예과 3학년 박범서, 과수경영과 1학년 이해림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김인수 총동문회장이 동문들의 뜻을 모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규태 교장에게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대회사에서 김인수 총동문회장은“7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충북생명산업고 제24대 총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지 2년이 흘렀다. 지난해 지방선거 등으로 소홀한 점이 없지 않았지만 모교가 첨단 원예분야의 창조적 선도농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팜 농장을 준공해 전국 최고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교육장으로 우뚝 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모교는 제47년차 전국 FFK전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고 매년 공무원을 배출하는 둥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동문과 학교, 후배들의 덕분”이라며 “오늘의 총동문회가 화합으로 한층 더 상생발전은 물론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함께 이래성 동문이 제25대 총동문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충북생명산업고 동문들은 푸짐한 경품 추첨과 노래자랑 및 운동장에서 학생시절로 돌아가 1,2조로 나눠 축구와 배구 경기를 하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우정을 나눴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지난 1944년 3월28일 보은공립농업학교 농과 1학급을 인가 받아 같은 해 6월5일에는 4년제 보은공립농업학교로 개교했으며 1951년 8월31일 보은농업고등학교로 개편돼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다 2001년 3월1일 보은자영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후 2017년 3월1일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 추세에 맞춰 충북생명산업고로 교명을 개편하고 전국 최고의 스마트 팜 농장과 교육장을 준공해 차세대 창업농 육성을 통한 명품농업 CEO양성에 나서 미래 농업변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