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찬 세계 최연소 드론 챔피언 보은에서 레이싱
2019-05-30 보은신문
중부권 유일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및 초경량비행장치 국가 자격 상설 실기시험장을 갖춘 보은군이 지난 25~26일 이틀간 보은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1회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 초중고 및 대학생과 일반인 등 30팀 200여명이 참가한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는 스포츠파크 야구경기장에서 각종 깃발과 게이트 등의 장애물로 설계된 다양한 비행코스를 시속 80~150km로 비행해 최단 기록으로 통과하는 경기. 이번 대회는 특히 최연소 드론 세계 챔피언 김민찬(중3학년)이 출전해 동호인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김민찬은 5살 때부터 상을 받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13살에 세계대회까지 석권한 드론 천재다. 대회 관계자는 “보은에서 열리는 드론 레이싱 대회는 국제대회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기 때문에 세계 챔피언 김민찬도 참가했다”며 “보은군은 중부권으로 전국에서 모이기 좋은 곳인데다 군사기지 등의 제약이 없어 드론을 날리기에 안성맞춤의 조건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