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안전환경 조성에 팔 걷고 나서

건물에 ‘피난안내 대형 픽토그램’ 설치

2019-05-23     주현주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가 건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피난안내 대형 픽토그램’을 활용한 안전환경 조성을 적극 나서고 있다.

‘픽토그램’은 효과적인 시각전달을 위해 그림과 문자로 합성된 것으로 언어를 초월해 직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그래픽을 상징한다.

이번 ‘픽토그램’ 설치는 특정 소방대상물 피난층·피난계단·출입문 상부에 피난구 유도등이 설치돼 있으나 피난층이라고 인지할 만한 다른 표식이 없어 건물 내부 피난층과 피난계단 벽면에 대형 ‘픽토그램’을 설치하여 이용자가 화재 시 신속한 탈출로 피난안전성을 확보하고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신정식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시 대피가 최우선되어야 생존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군민과 공감, 소통을 통해 ‘픽토그램’ 설치 확대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