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고 학생들, 체험교육에 혼신

충북생명산업고(교장 김규태) 화훼경영과, 특용원예과 2학년 학생들이 13일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전시장 조성에 참여했다. 전시장 조성에 참여한 화훼경영과 학생들은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한 그린오피스, 그린하우스 전시관과 벽면 수직 정원을 조성했으며, 특용원예과 학생들은 맞춤형 기능성 텃밭에 채소를 배치하고 정식하는데 열정을 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시장 및 텃밭의 조성 기술을 습득하고 도시농업의 트렌드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특용원예과 1학년 학생들은 대전 유성구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실시하는 학생발명체험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실생활에서 쓰여지는 롤러코스터 챌린저, 창의적인 롤링볼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창업과 연관시키는 창업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유정훈 학생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명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에 충분했다"면서 "이번 교육을 기회로 실생활에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쓰이는 발명품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규태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미래농업선도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하면서 다져온 역량을 발휘하고 원예CEO로서의 진로의식을 함양했으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8회 도시농업박람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는 23일 1, 2학년 학생들이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