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정 도의원, 보은고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 열어
지방의원의 역할과 진로직업 상담
2019-05-16 주현주 기자
하유정 충북도의원이 지난 14일 보은고(교장 고순석)에서 ‘찾아가는 의회교실’ 세 번째 만남을 열었다.
이날 보은고 재학생 30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의회교실’에서 하 의원은 주민이 참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방자치제도를 설명하고 지방의회의 의원의 역할과 정치 분야의 진로.직업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 하 의원은 자신이 속한 광역의회의 의원 선출과 역할, 집행부인 충북도에 대한 견제와 비판, 감시 기능을 통해 효율적으로 만들어가는 지방자치를 해설과 함께 자세히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하 의원은 “지방자치의 본질은 주민참여”라며“최근 투표권 18세 하향 조정 등을 통해참정권을 폭넓게 보장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오늘 후배이자 동생 같은 성숙한 여러분들을 보니 투표권을 18세 이하로 하향조정하면 더욱 주민참여가 보장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하 의원은 “인간의 지혜로움은 여러 가지 제도와 규범을 만들고 누구나 똑 같이 지켜야 할 가치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도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했지만 아직도 우리가 미처 발견하거나 정책적으로 미비 된 점이 많다”며“미래 정치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해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의 힘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