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산아래 도로개설 요구

장신1리 주민 진정

1998-10-17     송진선
장신리 국유림 관리소 옆 산아래쪽으로 도로가 없어 통행불편이 크다며 장신1리 주민들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군과 도에 발송했다. 주민들은 진정서에 현재 장신리에 대한 소도읍 가꾸기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데 장신리 국유림 관리소 옆 산 일명 교육청 산 아래쪽부터 우선적으로 도로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산 아래쪽으로 소로가 있는데 소로는 개인 소유 토지로 되어 있어 그동안 새마을 가꾸기 사업 때부터도 안길 정비 사업이 전혀 시행되지 않았다는 것. 이에따라 주택 진입은 물물론 산 아래에 위치해 있는 밭 등을 경작하기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현재 이들 지역의 공시지가는 ㎡당 5만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1000원의 가치도 없는 토지로 전락했을 정도로 방치되고 있는 형편이라고 역설했다.

따라서 주민들은 교육청 산아래쪽으로 도로를 개설해 차량통행이 원활해지고 토지 이용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우선 공사를 바라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위치의 도로개설 계획은 아직 없는 실정이라며 내년도에 장신리 소도읍 가꾸기 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입해 장신리 대명빌라에서 부터 장신리 은혜 아파트 앞 도로까지 470m구간에 대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