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선거를 위한 시민 모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

2001-05-26     송진선
보은군 바른 선거 시민 모임(회장 배영도, 관기교회 목사)이 지난 14일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됨으로써 공명선거 추진단체로 자리매김, 지역의 선거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9년 보은군 바른 선거 시민 모임은 총 102명이 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는데 그동안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노력해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준법 선거 구현을 위한 공명 선거 계도 활동 및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공명선거 문화 정착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바른 선거 시민 모임 주관으로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 지역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견과 정책을 평가하고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다.

앞으로 바른 선거 시민 모임에서는 대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기회를 통한 민주 시민 의식 교육을 실시하고 공명선거 세미나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실시하는 동시 지방선거 및 대통령 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해 입후보 예정자들의 사전 선거 운동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과 함께 자체 위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하는 등 공명 선거를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배영도 회장은 “바른 선거 시민 모임이 일반 사회 단체로 등록됨으로써 본연의 일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