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안 한 날> 2019 청소년 북토큰 사업 선정
2019-04-25 보은신문
보은읍 학림이 고향인 박미림 시인의 시집 <숙제 안 한 날>이 지난 12일 2019청소년 북토큰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숙제 안 한 날>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박미림 시인의 당선작 ‘숙제 안 한 날’을 비롯한 60여편의 동시를 실어 2018년 10월 31일 발행한 시집이다.
북토큰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전국 초.중학생 꿈나무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고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특별 제작한 ‘도서교환권’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초등 고학년이 북토큰 1장을 관련 서점에 제출하면 박미림 시인의 동시집 <숙제 안 한 날> 1권과 교환할 수 있다.
<숙제 안 한 날>은 초등학교 교사로 지금껏 아이들과 함께해 온 박미림 선생의 동시집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숙제 안 한 날’이 수록되어 있다.
<숙제 안 한 날>은 4부로 나누어 60여 편의 동시가 실려 있으며, 시집에는 주로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담겨져 있다.
박미림 시인은 1964년 보은읍 학림리에서 출생해 보은여고(22회)를 졸업한 후 청주교육대학과 성균관 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직에 투신해 현재 서울 재동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고향 보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박 작가의 고향 보은에는 어머니 임복예(84)씨가 학림리에 계시며 언니 박성림(전 보은군보건소장)씨 등 일가친척들이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