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벚꽃은 동진 중...이번 주부터 속리산 피크

2019-04-18     보은신문

지난 주 보은군 회남면에서 대전으로 넘어가는 회남로 벚꽃길 10km와 회남~은운간 드라이브 코스 13km에 심겨진 벚꽃이 만개해 나들이객들이 붐볐다. 대청호반을 끼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이곳 뿐 아니라 지난 12일쯤부터 수한면 질신리 마을 주변과 장안리 오창리 도로변 등지에도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보청천 제방 20㎞는 벚꽃으로 화려하게 물들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사진 14일 촬칵) 보은군의 벚꽃이 동진 중이다. 속리산은 기온이 낮은 탓에 보은지역보다 대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늦게 만개하는 만큼 4월 셋째주말까지 벚꽃을 감상할 수 있겠다. 말티재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내려가는 도로변 및 속리산 잔디밭 주변 등 벚꽃의 운치가 제법이다. 법주사 경내에서도 고즈넉한 산사 풍경과 함께 흰목련, 왕벚꽃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