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전력으로알뜰 냉·난방을
IMF시대, 값싸고 혜택 많아 인기
1998-10-03 보은신문
현재 한전에서 시행중인 심야전력 요금제도란 특정시간대에 집중되는 전력수용를 분산하고 전기사용이 적은 심야시간대 수요를 증대시켜 설비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전기를 공급받아 축열기능을 가진 심야전력용 기기를 사용한ㄴ 것으로 요금은 일반요금의 1/4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여 난방으로 사용하는 경우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심야전력 냉·난방기기 설치시 심야전력에 사용에 필요한 배전선로, 계량기, 타임스위치등의 외선공사비를 전액 한전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일정액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냉식 냉방설비를 설치하는 고객에 대하여는 최고 1억원 한도의 무상지원금을 지원하고 투자액의 5% 상당금액의 소득세가 공제되며 설치 비용의 90%이내에서 최고 10억원까지 연리 7%(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의 금융지원도 해주고 있다.
현재 심야전력을 이용한 냉·난방기기로는 축열식 전기보일러, 축열식 전기온수기, 축열식 전기온돌, 축열식 전기온풍기, 축열식 전기물끊이기, 축열식 냉방시스템 등이 있다. 한편 심야전력에 관한 내용은 한전 보은지점 및 전국에 있는 한전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