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양잠산업 우리가 책임진다

2019-04-11     보은신문

자연과생명 영농조합법인(대표 류성선), 대한잠사회, 한국양잠연합회, 충북농산사업소, 보은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 잠업농가 등 40여명은 지난 4일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밭 2000평에 뽕나무 5000주를 심는 행사를 펼쳤다. 자연과 생명 법인에 따르면 뽕나무는 누에의 먹이로, 예전엔 실크 생산만을 위해 사용되는 누에였으나 현재는 기능성식품, 의약품, 화장품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농가소득면에서도 타 작물에 뒤지지 않아 10상자 20만 마리의 누에를 길러 분말과 환으로 가공하거나 동충하초 원재료 또는 미용재료로 공급 시 연간 5~6000만 원의 소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며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계자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누에를 위한 투자로 미래양잠산업의 기초가 되는 뽕나무심기행사가 진행됐다”고 이 행사를 실시한 배경을 밝혔다. 자연과생명은 이날 ‘생강법제방법을 이용해 건조누에를 식품원료로 가공하는 설명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