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실습학년제 현장체험학습 실시

2019-04-04     보은신문

충북생명고(교장 김규태) 특용원예과 3학년학생들이 지난 28일 청주시 가덕면에 소재한 ‘The파란블루베리농원’을 찾아 영농기술체득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The파란블루베리농원’은 이향준(61) 농장장이 남편 윤종한(63), 아들 윤학수(39)씨 등 2대가 함께하는 농장으로 아들 윤학수씨는 청주농고와 충북농업 마이스터대학 블루베리 반을 졸업이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12년전인 2007년 청주시 가덕면 현재의 자리에서 블루베리재배를 시작한 이들은 처음에는 재배기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현재는 8600㎡의 면적에서 7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을 살펴본 한 학생은 “이곳을 살펴보면서 농산업분야에서 유망 청년농업인이 되어도 좋겠다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책임지고 발전시키는 일꾼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규태 교장은 “따뜻한 품성을 지닌 원예CEO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프로젝트운영 및 창업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학생들이 찾은 The파란블루베리농원은 학생들과농업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