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7월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시행

2019-03-1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만성질환 위험군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7개 보건소에서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2018년 5개 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 결과 ‘18년 서비스 이용자 418명 중 82.9%(347명)가 제공기간인 6개월간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의 건강관리 효과와 만족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참여보건소에서 관내 지역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으며, 보건소별 평균 80명(50~120명 수준), 총 56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부터 새로 참여하는 보은과 음성 2개 보건소는 7월 1일부터 이용자 등록 및 서비스 제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