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2019-03-07     김인호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는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을 맞아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8개 구간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묘봉, 백악산, 가령산일원 8개 구간. 문장대, 천왕봉을 포함한 다른 정규탐방로 18개 구간은 연중 탐방이 가능하다.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기간에는 감시인력과 단속반을 배치해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출입금지 위반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산불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으며, 산불발생 시 국립공원사무소 또는 119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조기진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이렇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