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창리, 소화기 갖기 운동 전개

2019-02-28     보은신문

보은군 내북면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소화기 50대를 공동구매하여 각 세대별로 배부했다. 지난해 12월 내북면 창리 소재 한 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식당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진화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창리 이장은(양재덕) 소화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마을 회의를 통해 각 세대별로 비치 할 것을 건의했고 마을 주민들 또한 이에 호응하여 공동구매를 통하여 창리 전 세대에 소화기를 비치하게 됐다. 양재덕 이장은 “지난 12월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는데 소화기로 초동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 없이 진화되는 것을 보고 소화기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고 다행히 마을 주민들도 이에 공감하여 세대별로 소화기를 비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