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껏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
신임 정중환 부군수
1998-09-12 송진선
9급공무원으로 69년 5월 청원군 재무과에서 본격적으로 지방공무원을 시작한 정 부군수는 71년 충북도에 전입, 그동안 기획관리실, 농정국, 내무국업무를 관장했다. 이후 83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 2년여간 보은군 문화공보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도청으로 전입된 후에는 종합상황실장, 지방과 행정계장, 내무국 세정과장 등 도청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95년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해 내무국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7월 선기관으로 승진 감사실장으로 재임하다 이번에 보은군 부군수로 부임한 것이다.
정부군수는 좁은 지역이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부군수가 되겠다며 행정의 기초적인 부분 즉 청소에서 부터 문화예술회관의 활용방안, 주정차 질서 확립 등 기왕하도록 되어 있으나 잘 안되는 분야의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엄청난 수해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 부군수는 탁구, 등산등을 즐기며 부인 민명순씨(53)와의 사이에 4남매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