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생명산업고 교장에 ‘김규태 선생’ 선정

충청북도교육청 3월1일자 공식 인사발령

2019-02-14     나기홍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1일 발표한 2019학년도 충북지역 교원 정기인사에서 충북생명산업고 제2대 공모교장으로 김규태 청주농고 교무주임을 선정해 발령했다.
김규태 교장은 공모에서 “인간존중과 계획과 기다림을 준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교장선정을 요청했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충북생명산업고 김규태 교장은 2019년 3월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충북생명산업고를 이끌어갈 책임이 주어졌다.
 김규태 교장은 “충북생명산업고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농업교육으로 도약하도록 더욱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박선수 교장 선생님이 최선을 다해 이루어 놓은 충북생명산업고를 전국 농업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더욱 튼튼하고 건실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규태 교장은 청주농고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후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31년을 농업계 고교에 몸담아 일해 온 성실하고 창의적인 인물로 진천생명과학고에 교무부장으로 근무당시 학생들의 진로확대를 위해 교명을 한국바이오마스터고로 변경하고 학교의 핵심제반업무를 주도해온 역량이 넘치는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충북생명산업고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충북생명산업고 2019년 신입생모집에서 보은군내 4개 고교 중 유일하게 모집정원 8명을 넘어서며 학교운영능력과 꿈을 이루고자하는 학생들의 선택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따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충북생명산업고로 교명이 변경되면서 2015년 3월부터 4년간 충북생명산업고를 이끌어온 박선수 교장은 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한편, 이날 부임 발령된 김규태 교장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숙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