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설 종합대책 추진

2019-01-31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설을 맞아 군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6일까지 ‘2019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설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저소득 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물가안정 및 관리 대책으로는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또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기준 이행여부 등 합동 지도 점검, 개인서비스 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및 축산물 위생 점검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 안정 지원 대책으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상하수도 관리 및 비상급수 체계 구축,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환경오염 예방 특별 감시,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군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주정차 위반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강화, 도로 특별소통대책 강구, 운송질서 확립 등을 추진한다.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대책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한 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해 위문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기강 감찰과 복무 및 공직자 비상대비태세 구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원영 기획감사담당관은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8개반)을 운영해 분야별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