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2019-01-24     김인호 기자

보은 ‘유과’ 청와대 설 명절 선물
○…지난 22일 청와대가 설 명절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올해 설 선물은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5종 세트로 구성했다. 보은의 유과, 함양의 솔송주, 강릉의 고시볼, 담양의 약과와 다식 등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우수 전통식품으로 사랑받아온 식품으로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설 명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설렘이 큰 새해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함께 잘 사는 사회 새로운 100년의 시작으로 만들자’ 는 인사말과 함께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 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보은에서
○…제2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대회가 오는 10월 보은대추축제 때 열린다는 소식이다.
뉴스타운은 지난 19일 괌에서 제1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대회를 마치며 “10월에 충북 보은에서 만나요!”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결초보은대추축제’에 국제무예올림피아드를 선보여 대추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게 됐다고 매체는 알렸다.
괌 독립 75주년을 기념한 ‘제1회 괌 국제무예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19일 ‘괌 이파오 비취 파크’에서 대한민국, 일본, 괌 선수단 단장 및 임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위원장은 “국제무예올림피아드는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근간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무예가 어울려 21세기 지구촌에 평화를 알리기 위한 창립”이라고 소개했다.

2019현안-거점산지유통센터
MBC충북은 2019 보은군의 현안 키워드로 거점산지유통센터 추진을 다뤘다. 이 보도에 따르면 보은군의 사과 재배 면적은 520ha를 넘는다. 대추에 이어 두 번째로 넓다. 그만큼 생산량도 많은데 농민들은 고민이 깊다. 선별에 포장, 판매까지 일일이 농가가 다 알아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용도 문제지만 소규모 개별 판매를 하다 보니 시세에 따른 가격 변동이 심해 도매시장에서 제 값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방송은 “해결책은 집단화를 통한 가격 협상력 높이기”라며 보은군이 산업단지 부지에 5만㎡ 규모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추진하는 이유라고. 사업비 150억 원은 보은군과 충청북도가 반을, 나머지는 국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인데 농식품부는 이달 말 사업 신청을 받아 오는 5월쯤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