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급식시설 관리, 시범 운영

2019-01-2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오는 7월부터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 한다.
충북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6.4%로 인구 노령화로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급식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을 펼쳐 노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라고.
도는 이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에 소속 된 영양사 등 급식관리전문인력이 급식소를 돌며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도하고, 노인의 건강상태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식단 및 레시피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도내 50인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 급식소 212개소 중 청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는 점차 도내 11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