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 학부모 공예교실로 추위 ‘확 녹여’
2019-01-24 나기홍 기자
판동초등학교(교장 박길순)가 학부모 공예교실로 추위를 확 녹이고 따뜻함을 선사했다.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와 판동초 음악실에서 학부모 공예교실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강환욱 교사의 재능기부로 ‘목공예의 이해 및 도마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한 공예교실에서 학부모들은 나무의 특성 및 재질, 목공 도구의 바른 사용법, 나무 소재에 따른 도마의 특징을 배우고 익히며 자신들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도마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번 공예교실은 농한기에 실시함으로써 학부모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 개발과 여가 선용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
이번 공예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매일같이 가정일과 농사일만 알고 살아왔는데 나무를 자르고 다듬어 도마를 만들어보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즐거운 만족감을 표했다.
판동초는 학부모참여지원사업, 학부모동아리 운영 등 학부모의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