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촌유치지원 사업에 3연속 선정
귀농귀촌인 조기정착 위해 3.6억 확보
2019-01-24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1억20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국비와 지방비 5대5)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비로 보은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전담기구 운영과 박람회 참가, 예비귀농귀촌인 학교 운영, 도농교류 페스티벌 참가, 귀농인 정보지 지원, 지역 주민과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 등 12가지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보은군은 공모사업 외에도 도시민을 유치하는데 끝나지 않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융화돼 보은군민으로 정착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이 함께 배우는 지역융화교육(도군비사업)과 귀농.귀촌인 축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기술지원을 위해 귀농인 후견인(멘토)제와 귀농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영농 전문지식습득과 현장경험이 어우러진 교육을 진행해 귀농귀촌인이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보은군은 2013~2015년도와 2016~2018년도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총 12억원의 사업비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진행해 2013년 739명, 2014년 1,102명, 2015년 1,255명, 2016년 1,264명, 2017년 1,017명, 2018년 905명 등 지금까지 총 6,282명이 귀농귀촌 하는 성과를 올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