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 전 부군수, 보은군궁도협회장 취임
2019-01-24 나기홍 기자
김수백(70, 보은 교사)전 부군수가 보은동학정 제8대 사두 및 보은군궁도협회장에 선출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3일 정기총회에서 사원들이 제8대 사두에 김수백 사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함에 따라 앞으로 김수백 사두가 보은 동학정과 보은군궁도협회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사원들은 김수백 사두 외에 집행부 임원으로는 부사두에 홍기성, 김영식 사원을, 사범에 남상문 사원을, 총무이사에 김홍주 사원을, 경기이사에 황선윤 사원을 선출해 보다 활력있고 기량넘치는 궁도협회를 다짐했다.
한편, 감사에는 정창원, 박수용 사원이 선출되어 감시와 발전을 지도하게 됐다.. 김수백 사두는 "여러모로 미흡한데 사두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사두님들이 쌓아놓은 기반을 토대로 보은 동학정과 보은군궁도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동안 우리 보은군궁도협회가 전국 및 충북의 각종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실력향상에도 최선을 노력을 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청년 및 여성에 대한 사원을 늘려나가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백 사두는 전국대회 노년부에서 10차례 이상 우승의 경험이 있는 자질과 능력을 두루 갖춘 궁도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보은동학정은 45명의 사원들이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틈날 때 마다 활을 내며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