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오토바이 화재 ... 발 빠른 대처로 우편물 안전

2019-01-17     나기홍 기자

 보은우체국 집배원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우편물이 안전하게 보전됐다.
탄부면 담당인 김동진(59)집배원은 이날 배달해야할 우편물을 싣고 성주리로 가던 중 오토바이에 연기가 발생하자 신속한 기지를 발휘해 군청입구 주차장에서 신속히 고객들의 우편물을 오토바이에서 걷어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보호했다.
하지만, 이 순간에 오토바이는 전소됐다. 김동진 집배원은 “우편배달용 오토바이에 갑자기 불이 붙어 당황됐으나, 무엇보다 고객들의 우편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되어 우편물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