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복지지원사업 접수
2019-01-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농어업인 대상 복지지원 사업을 이달 8일부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사업은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등 3종으로 사업대상자 4,200여 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여가 및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7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총 3,750여 명에게 5억6,250여만 원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음식점, 요가, 음반판매점 등 바우처 카드 사용처를 확대하여 여성농업인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에는 2억2800만 원을 투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농가도우미를 총 1억4,400만 원을 들여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인 복지혜택을 많은 농가가 누릴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