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

2019-01-10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지훈련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기준 전지훈련 중이거나 예약된 팀이 5종목 10개 팀으로 이 기간 중 5800여명이 군을 찾아 관광시즌이 아닌 동절기 이지만 숙박업소와 식당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숙 전지훈련팀장은 “하루에도 전지훈련을 문의하는 전화가 2~3통은 온다”며 “전지훈련 날짜가 겹쳐 아쉽게도 전지훈련을 못 받는다고 설명을 해도 날짜를 변경해서라도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고 요청을 해 요즘은 일정을 조정하는 게 주요업무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는 ‘2019 보은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알몸 마라톤대회’가 진행된데 이어 9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32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가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