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거래 활성화 앞장

공휴일인 장날 직거래 장터 개장

1998-09-05     곽주희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심광홍)에서는 장날과 공휴일이 겹치는 날에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파는 직거래 장터를 개장 운영키로 했다. 장날과 공휴일이 맞물린 오는 6일 개장식을 갖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군지부와 관내 회원농협이 공동으로 운영, 농협중앙회 군지부 앞 광장에서 실시한다.

이에따라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목요장터와 함께 IMF구제금융지원으로 인한 각종 영농자재가격 상승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직거래를 통한 수취가격제고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장터에서는 농협여직원회와 농가 주부모임에서 추석명절, 김장철 등 농산물의 성출하 시기에 특별 기획판매행사로 강경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젓갈을 파는 김장젓갈시장도 병행해 열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