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 취업박람회로 학생들 길 '확' 열어
2018-12-20 나기홍 기자
보은정보고(교장 김일환)가 14일, 취업의 날 행사로 학생들의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학생 맞춤형 취업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선취업 후학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보은정보고가 자체적으로 계획해 추진한 대규모 행사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
이날 취업의 날 행사는 달라진 현장실습제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취업 선도 학교의 취업 실무 담당 부장 교사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특강을 실시하며 시작됐다.
또한, 보은정보고 학생들만을 위한 취업박람회에는 보은지역 대표기업인 우진플라임을 비롯한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직을 비롯한 다양한 직군(오퍼레이터, 산업체 복무 대체 요원, 판매직 캐셔, 기술전문교육생 등)을 설명해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취업의 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단순한 교내 취업 행사와는 차원이 달라 외부 기관에서 계획하고 개최한 단순한 취업박람회에 수동적으로 참가해왔던 것에서 탈피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적합한 업체를 섭외한 가운데 기업에서 학교를 찾아와 취업박람회를 개회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도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보은정보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취업 지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모든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