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크리에이터 진로교육 ‘인기’
2018-12-20 나기홍 기자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13일,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순위인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소중한 기회를 선사했다.
3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교육에는 유튜버로 활동 중인 ‘블라이미(Blimey)’팀을 초빙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기획, 촬영, 편집 등 한 편의 영상을 제작해 채널에 올리기까지의 과정과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것들을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대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크리에이터임을 알고 직접 초콜릿 등 여러 음식을 먹어보며 맛과 생각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생각해 보고 어떤 주제로 채널을 만들지 상상해보고 얻어진 자신의 생각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스토리보드로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는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
김윤범 학생은 “요즘 유튜브를 보며 막연히 나도 BJ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하는 일을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해야할지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귀숙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세계와 미래사회에 적응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