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능시험 치러 ‘대박’ 기대
2018-11-22 나기홍 기자
2019년 대학입시 수학능력시험이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 59지구 제3시험장인 보은고에서도 보은군내 200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장인 보은고등학교 정문앞에는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동문, 학부모, 후배들이 원하는 성적을 올리기를 기원하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어놓고 교문을 들어서는 수험생들의 의지를 북돋았다.
이들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들어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수능 대박’을 외치는가 하면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차와 과자를 선사하는 모습에서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간절함과 격려의 모습이 역력히 묻어났다.
이날 시험은 보은고의 11개 시험실에서 치러졌으며, 원하는 진학대학에 따라 치러지는 과목이 달라 시험실마다 배정된 응시생의 숫자는 달랐다.
한편, 보은군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이번 수능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벗어버리고 198명의 지난해 응시생보다 2명이 증가하는 이변이 나타나 모두를 놀랍게 했다.
박준석 보은교육장은 “학생들이 수능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학부모와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대학입학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수능수능 정답은 시험이 끝난 뒤, 이의 신청을 받아 11월 26일 확정된 정답을 발표하며, 이날 치른 수능 성적은 다음달 5일 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