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2018-11-15     보은신문

 보은소방서(서장 김선관)가 최근 날이 추워지며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자 관리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예방에 적극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대체적으로 주택과 가까워 화재 발생 시 주택으로 번져 재산과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대형화재가 되기 때문이다.
  화목보일러는 불티가 많이 날려 보일러 주변 땔감으로 쌓아둔 신문지, 종이박스, 나무 등에 불씨가 옮겨 붙을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이 때문에 예방을 위해 건축물과 1m이상 이격하여 보일러를 설치하고 주변을 벽돌 등으로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 소방전문가의 말이다.
 또한 연소 중에 발생하는 재와 진액(타르)이 연통 내부에 쌓이면서 연통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연통을 단열재로 감싸고 주기적으로 연통 청소를 함으로써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화복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하면 화재발생시 조기에 화제를 진압할 수 있어 비치가 필수적이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평상시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관리로 화재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