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학생 독서습관 키우기에 열정 다해
2018-11-01 나기홍 기자
관기초등학교(교장 김귀숙)가 25일 ‘부엉이 곳간에 우리말 잔치 열렸네’라는 프로그램운영으로 학생들의 독서습관 키우기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교장선생과 함께 우리말의 쓰임과 어원을 식물, 동물, 곤충의 이야기에 대입해 재미있게 풀어보며 지혜와 명예를 상징하는 부엉이 공예품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뜻 깊은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켰다.
학부모 송희란씨는 “귀에 익은 우리말, 낯설지 않은 속담들이지만 어원을 알고 나니 더욱 뜻이 깊었고,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도 생긴 것 같아 수업 내내 기분이 좋았다.”면서 “거기다 예쁜 부엉이 장식까지 이렇게 만들어 가게되니 학교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귀숙 교장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작은 프로그램 하나가 독서 의지를 자극하는 작은 불씨가 되어 모두가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지길 기대한다”면서 “ 우리 학교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독서습관을 키우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관기초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이외에도 다과와 함께하는 관기 책 누리방, 북과 친해지면 복이 우수수, 책 참 좋다, 지혜를 쌓는 읽기 퀴즈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