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자 씨, 오장환문학제 실버 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2018-10-25     보은신문

대청댐 효나눔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보은군 보은문화원의 후원한 ‘제1회 오장환문학제 효나눔 실버 詩 낭송대회’가 지난 18일 대청댐 효나눔복지센터에서 열려 이춘자(77) 어르신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장환 시인은 보은군 회인 출생이며, 정지용 시인의 제자로 1930년대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시단의 3대 천재’라고 칭송된다. 올해는 오장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제1회 오장환문학제 효나눔 실버 시낭송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규탁 대청지사장은 “어르신들이 시 낭송을 통해 아름답고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오장환문학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