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통폐합 반대
진료소 운영회장, 주민 등 철회요구 잇따라
1998-08-01 송진선
이에 앞서 조직개편안 공객적인 지난 16일 내북 신궁 보건진료소 구제를 위해 강환수신궁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군과 군의회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의료혜택은 제대로 받지못하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사후대책 조차도 알리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합하게 되면 의료서비스 공백 등 문제가 많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또 진료소를 폐지할 경우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진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진료소의 의료수가가 일반병원이나 의원보다 훨씬 저렴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소와 진료소가 통폐합되면 의료서비스 혜택이 크게 줄어들어 주민둘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진료소 폐지를 반대했다. 한편 군에서는 관계법률의 국회통과 여부와 타시군의 구조조정 등을 감안하겠다며 또 아직 15곳 전체를 폐지할 것인가, 진료실적에 따라 선별 통합할 것인가 등은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