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비축미 매입 실시

2018-10-18     김인호 기자

보은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2,781톤(6만9,525포대/40kg)에 대한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기간 내 배정물량 전량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물벼(물벼)는 RPC별 매입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2일까지 1,950톤(48,750포대/40kg)의 매입이 진행되며, 포대벼(건조벼)는 산물벼 매입이 완료된 이후 12월 31일까지 831톤(20,775포대/40kg)의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2018년도 보은군 매입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2가지 품종인 삼광, 대보이며, 찰벼 및 밭벼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보은농협 RPC, 남보은농협 RPC, 보은RPC에서 관할 지역별로 매입하고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읍면에서 지정한 장소(창고)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은 농림부의 매입계획에 의거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게 된다. 중간정산금은 3만원(조곡40kg)으로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전년 대비 쌀값이 상승하여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가 매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