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북유럽3개국 연수 다녀와

견학 통해 해외 우수사례 발굴노력 기울여

2018-10-11     나기홍 기자

보은군의회(의장 김응선)가 선진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발전적 의정활동을 위해 ‘2018년 보은군의회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왔다.
 보은군의회가 지난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다녀온 공무상 국외연수는 축산과 노인복지, 아동복지, 자연공원활성화 등이 선진화되어 있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으로 김응선 의장을 포함한 의원 8명과 사회사무과 직원 3명, 총11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국외연수 첫 번째로 국가로 노르웨이를 방문해 오슬로 공동주거시설과 랑게드라그 자연공원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시설의 운영 방안과 자연공원의 활성화에 대하여 논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오슬로 시내의 국회의사당, 바이킹 배 박물관, 라이달에 있는 24km의 세계최장 터널 등을 견학하며 지역발전의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방문 두 번째 국가인 덴마크에서는 코펜하겐 외곽에 위치한 뢰도우레 시의회와 축산농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운영 방향과 축산시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보은군의회 의원일행은 사회복지가 선진화된 스웨덴에서 아동보육시설 방문을 통해 시설운영 및 교육방법, 스웨덴의 아동복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우리 보은군의 공공보육 지원정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각처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스웨덴의 스톡홀롬 시내에 위치한 국회의사당, 시청사, 왕궁, 바사 박물관 등 역사가 살아 숨쉬는 건축물 견학을 통해 시선을 넓히기도 했다. 김응선의장은 “이번 국외연수가 선진국의 복지 및 농업 정책, 지방의회 운영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보은군 발전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함께 동행한 박성진 주무관은 “의원님들이 한곳한곳을 다닐 때 마다 집중된 관심과 심도있는 분석이 그 어느 때 보다 남달랐다”면서 “자주가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겠지만 의원님들은 해외연수보다는 현실감 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