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노인복지대학생 현장학습

2018-10-11     보은신문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지난 4일 제7기 탄부면 노인복지대학 학생 60여명을 동행하고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및 대구 향촌문화관 등지를 관람하는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은 대구 달성공원 내에서 귀여운 동물들의 재롱을 구경하고 공원에서 느껴지는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느긋한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점심식사 이후에는 5~60년대의 시대를 그대로 재연해 놓은 대구 향촌문화관을 방문해 그리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그립고도 애틋한 시간을 보내면서 몇몇 어르신들은 눈시울을 촉촉이 적시기도 했다고. 바쁜 농사철이 지나고 황금 들녘과 알알이 맺힌 열매의 결실을 앞둔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수고로움을 현장학습을 통해 풀고,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노인대학을 지원하고 운영하는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올 3월 개강해 현재까지 22주차에 걸쳐 운영 중이며,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