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원아 대상 장애인식교육 진행
2018-10-04 보은신문
보은군보건소는 지나달 27~28일 양일간 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사랑어린이집, 참솔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4개소 170여명은 실제 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어 하지마비 장애를 갖고 있는 방종석 강사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권존중 문화정착에 관한 내용 등을 들려줬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들은 친구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는 활동을 통해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장애인은 우리와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님을 배웠다고. 황윤아 어린이(4세)는 “앞으로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재미있게 놀겠다”고 했다. 박성림 소장은 “어린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가 단순히 불편하다는 인식을 넘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으로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