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고, 전국FFK전진대회 ‘싹쓸이’
장관상 2명, 금상 1명, 동상 5명 기록
충북생명산업고(교장 박선수) 학생들이 제47차 전국FFK(Future Farmers Korea)전진대회에 출전해 단일고교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각종 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며 긴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고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굳건하게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생명산업고는 식물자원분야에 참여한 서범석 학생(3학년)이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했으며, FFK모범학생에 선발된 이지은 학생(3학년)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장영준(2학년)학생이 식물자원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3학년 이용희(동물자원), 윤정미(식물자원), 차샛별(식품가공), 1학년 박은주(식물자원), 1학년 이채은(과제이수)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라남도교육청, 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농림식품축산식품부, 전라남도, aT한국농수산유통공사,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제47차 전국FFK(Future Farmers Korea 한국의 미래농부)전진대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각 지역의 도대회에 입상한 전국 854명의 학생들이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골든벨 등의 분야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생명산업고는 전공경진에 14명, 실무능력경진 1명, 과제이수발표 2팀, 골든벨에 2명등 모두 19명이 참가해 8명이 장관상, 금상, 은상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한 서범석 학생은 ”3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결실을 맺은것이 무한한 기쁨이고 영광으로, 이는 선생님들께서 방학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지도해 주신 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농학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선수 교장은 “따뜻한 품성을 지닌 원예CEO양성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첨단원예기술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미래 농업 선도고교에 걸맞게 학생들의 창의융합 프로젝트, 스마트팜 활용 교육활동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는 각오를 밝혔다.